게임이야기 2. 클레르 옵스퀴르 익스페디션 33

출시 정보 및 유저 평가

• 출시일: 2025년 4월 24일
• 플랫폼: PS5, Xbox Series X|S, PC (Steam, Epic Games Store)
• 개발사: Sandfall Interactive
• 퍼블리셔: Kepler Interactive
• 메타크리틱 점수: PC 9.8점, 콘솔 9.7점으로 역대 최고 평점 기록
• 유저 평점: PlayStation Store 기준 평균 4.91/5 (17,000개 이상 평가)
• 판매량: 출시 2주 만에 200만 장 돌파 ​

이 게임은 출시 이후 빠르게 입소문을 타며, 전 세계 RPG 팬들로부터 "올해의 게임" 후보로 손꼽히고 있습니다.

 

PSN에서 구입해놓고는 오프닝만 깔짝하고 못하고 있습니다. 최근 이직을 한 상황에서 이 게임을 잡았다가는 현생을 살아가는데 무리가 있다고 판단하여 PS5 전원을 아예 꺼놨습니다. 이정도로 해보고 싶고, 설레였던 적은 없었던 듯 합니다.

대략 25~6년전 FF7이 PC로 나오면서 영문판을 했던 기억이 나는데, 공략집과 대사집을 동시에 번갈아 보면서 밤을 셌던 그때가 떠오를 정도입니다. 6월 초 대통령 선거일과 현충일이 있는 그 중에 한번 제대로 달려볼 작정입니다. 

스토리 개요 - 예술이 생명을 좌우하는 세계

『클레르 옵스퀴르: 익스페디션 33』은 벨 에포크 시대의 프랑스를 연상시키는 세계관을 배경으로 합니다. 매년, 신비로운 존재인 '페인트리스(Paintress)'가 33세가 된 사람들을 그림으로 지워버리는 저주를 내리며, 주인공 '마엘(Maelle)'과 동료들은 이 운명을 거스르기 위한 여정을 시작합니다.​

 

이야기는 죽음과 상실, 그리고 희망에 대한 깊은 메시지를 담고 있으며, 플레이어는 각 캐릭터의 감정과 선택을 통해 몰입감 있는 서사를 경험하게 됩니다.​

 

장점과 단점으로 보는 게임 스토리

장점

• 감성적인 스토리텔링 : 삶과 죽음, 예술과 현실을 교차시키는 독특한 서사로 플레이어의 감정을 자극합니다.
• 몰입감 있는 세계관 : 벨 에포크 시대의 미학과 아트 데코 스타일이 어우러진 시각적 연출이 뛰어납니다.
• 실시간 반응형 전투 시스템 : 턴제 RPG에 실시간 액션 요소를 결합하여 전략성과 긴장감을 동시에 제공합니다. PlayStation​

단점

• 복잡한 전투 시스템 : 일부 플레이어에게는 실시간 요소가 추가된 전투가 다소 어렵게 느껴질 수 있습니다.
• 일부 캐릭터의 서사 부족 : 주요 캐릭터 외의 서브 캐릭터들은 상대적으로 서사 비중이 적어 아쉬움을 남깁니다.​

 

숨겨진 아이템 및 주요 이벤트

• 게스트랄 마을의 비밀 방 : 마을의 저택에서 4개의 숨겨진 스위치를 작동시키면 비밀 통로가 열리며, 그 끝에서 희귀한 음악 레코드를 획득할 수 있습니다.
• 개발자 그림 이스터에그 : 게스트랄 마을의 저택 내부에서 Sandfall Interactive 개발팀의 그림을 발견할 수 있는 이스터에그가 존재합니다.
• 숨겨진 보스전 '클레아' : 특정 조건을 만족하면 등장하는 보스 '클레아'와의 전투는 도전 욕구를 자극하며, 특별한 보상을 제공합니다.​

 

GOTY 수상 가능성 평가

『클레르 옵스퀴르: 익스페디션 33』은 현재까지의 평가와 반응을 고려할 때, 2025년 게임 어워드에서 '올해의 게임(GOTY)' 수상 가능성이 매우 높습니다.

 

특히, 메타크리틱 최고 평점 기록과 함께, 스토리텔링과 게임 디자인에서의 혁신성이 높은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특히 고전적인 프랑스의 배경과 예술적인 게임 그래픽은 압권입니다.

 

현재 출시 예정작을 둘러봐도 GTA6가 내년으로 연기된 이상 적수는 없을 것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