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윤석민 - KBO와 메이저리그를 넘나든 완성형 투수 2000년대 중후반 KBO 최고의 우완 에이스로 활약하며 메이저리그 도전까지 감행한 윤석민. 그의 커리어를 통해 한국 프로야구 투수진의 변화와 도전정신을 엿볼 수 있다.한국 프로야구에서의 전성기윤석민은 2005년 KIA 타이거즈에 입단하여 빠르게 선발진의 핵심으로 자리잡았다. 특히 2008년부터 2011년까지는 리그를 대표하는 에이스로 군림했으며, 커브와 슬라이더를 앞세운 정교한 제구는 그를 타자들의 악몽으로 만들었다. 그가 최고의 한 해로 꼽는 2011년 시즌은 평균자책점 2.45, 17승 3패, 탈삼진 178개라는 경이적인 기록을 남겼으며, 결국 그 해 투수 부문 골든글러브와 MVP까지 수상하였다. 당시 윤석민은 위력적인 슬라이더와 떨어지는 체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