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동주와 두산의 중심타선 시절, ‘미스터 두산’의 진가를 다시 보다 김동주는 두산 베어스의 중심타선을 오랜 시간 책임지며 팀의 간판타자로 활약한 인물입니다. 특유의 정확한 타격과 묵직한 장타력, 그리고 중요한 순간마다 터진 결정타로 팬들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겼습니다. 이 글에서는 김동주의 두산 시절 중심타선에서의 활약과 리그 전반에 끼친 영향, 그리고 그가 남긴 유산을 돌아봅니다. 두산 타선을 이끌다, ‘미스터 두산’ 김동주의 등장1998년, 고려대를 졸업한 김동주는 1차 지명을 통해 OB 베어스(현 두산 베어스)에 입단했습니다. 당시부터 대학 최고 타자로 평가받았던 그는 프로 데뷔 첫해부터 타율 0.300을 기록하며 존재감을 드러냈고, 이후 두산 타선의 핵으로 자리매김합니다. 그의 타격 스타일은 한 ..